[학생] 공부시간을 줄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2013/06/24 조회2347

 

공부시간을 줄여주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어려워하는 것은 공부가 어렵기 때문이라기보다는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부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학생들은 스스로 열정을 갖고 공부를 했고, 여러 시행착오들을 통해 배운 것들이 많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서울대생 84% “공부 잘하려면 복습”

   서울대생의 대부분이 공부를 잘 하기 위해 복습 위주로 공부를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부불패’의 저자 유재원 변호사가 서울대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가 복습 위주로 공부했다고 답했다.

 

  왜 복습에 많은 비중을 뒀냐는 질문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복습을 해야 배운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고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예습을 할 때에는 교과서를 한 번 죽 읽는 정보면 충분하다’는 등의 의견도 주를 이뤘다.

  위와 같이 학습법 전문가들도 예습-수업-복습 과정을 최상의 학습 방법으로 이야기 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공부방법을 확인해본 결과에서도 예습과 복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주위를 보면 수업시간에는 딴청 부리거나 졸기만 하다가 시험기간이 되면 공부하느라 부산을 떠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공부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수업시간 중에 집중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며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 예습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예습은 배울 내용을 미리 살펴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예습을 한 학생은 수업시간에 훨씬 적극적이며, 예습을 통해 흥미를 가졌던 부분에 대한 설명은 훨씬 주의 깊게 받아들인다.

  예습은 어느 정도로 하는 것이 적당할까? 앞서 언급하였듯이 예습을 하는 이유는 정보처리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예습은 그 내용을 확실히 알기 위한 것이 아닌 만큼 정교하게 할 필요는 없다. 예습을 하고 정보를 받아들이면 빠른 판단을 할 수 있다. 예습을 통해 학습자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자기가 모르는 내용을 미리 체크했기 때문에 정보를 받아들일 때 아는 것은 한번 더 확인하며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집중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습을 안 한 사람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동안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수용해 저장 과정으로 넘길 수 있다.

 

  예습1, 복습9의 비율로 공부한다. 예습이 중요한가 복습이 중요한가하는 의견들이 분분하다. 예습은 지적 호기심을 넓히는 과정일 뿐이며 복습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그러므로 예습은 간단하게 하고 복습은 예습과 반대로 꼼꼼하게 해야 한다.

  예습은 간단하고 짧게 하자. 예습의 진정한 의미는 수업을 낯설지 않을 정도로 공부하여 수업에 집중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습할 때 유의할 점은 앞으로 공부할 내용이나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정도로 가능한 한 짧게 하라는 것이다. 과목이나 내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과목당 20분이 넘지 않도록 예습을 하는 것이 좋다. 효율적인 예습을 하기 위해서는 단원의 목차, 학습목표 등을 반드시 읽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수업목표에 해당하는 중요한 키워드와 문장을 발췌해서 의미를 파악하거나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업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집중해서 듣게 되거나 수업 중 질문도 가능해지게 된다. 예습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거나 습관화되지 않았다면 수업 전 5분 정도 간단하게 목차나 수업목표를 파악하는 것도 교수님께서 그날 수업을 어떻게 풀어가실지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 복습의 의미는 ‘공부를 다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내용을 회상하면서 기억화시키는 과정’이다.

  학습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습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복습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고 그날 배운 내용 중에서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복습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복습은 횟수보다 시기가 중요하다. 복습에서 중요한 것은 모두 잊어버리기 전에 공부해야 하며 횟수보다는 시기가 중요하다. 가능하면 수업이 끝난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하는 것이 좋으며 수업 후 3~5분 동안 오늘 배운 것 중 중요한 키워드를 생각나는대로 기억해 적어보는 것이 좋다. 복습은 공부한 날이나 수업 받은 당일에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일주일 안에 복습해야 한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간단하게 복습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방법은 시험을 위해 1~2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성적을 올리는 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예습과 복습은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아주 효율적인 공부방법이다. 예습과 수업시간 집중, 복습이라는 학습 프로세스가 생활화되어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2013). 성공하는 대학생활을 위한 학습전략


이전글 [학생] 방학은 놀기만 하는 시간이 아니다(1)
다음글 [학생] 학습 스타일 점검하기 Ⅱ